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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길 속 그 이야기 군산 구불길
가을이 되면 군산에 가야 한다. 전군가도 꽃비는 4월에 내리지만, 군산은 가을에 가야 제격이다. 가을 꽃게가 군산항에 가득해서, 금강 하구에 가창오리가 내려앉아서 가을 군산을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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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농장 일손도 돕고 문화교류활동도 하고
카페베네, 해외봉사활동 눈길 커피전문점으로 이름을 알린 카페베네는 국내에서의 사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이다. 카페베네 해외청년봉사단은 매년 해외봉사활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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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에 40㎡짜리 집 설계하며 큰 집이 정말 필요한가 생각했어요
건축가 부부인 임형남(오른쪽)과 노은주씨는 “집을 크고 비싸게 지으면 집이 사람의 주인이 된다. 이른바 주객전도(主客顚倒)가 일어난다”고 말했다. [안성식 기자] 설 연휴가 끝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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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 문화 파워 ④ 건축가 황두진
서울 서촌(경복궁과 인왕산 사이)의 한옥 골목길에서 포즈를 취한 건축가 황두진씨. 황씨는 전통과 현대가 섞인 서촌에서 한국 건축의 미래를 찾고 있다. 일상과 상업기능이 합쳐진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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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태양과 끝없이 이어진 사구,밤이 되면 은하수가 손에 잡힐 듯
▲1낙타를 타고 사막을 둘러보는 관광객들. 낙타는 대여섯 마리를 한 줄로 이어 마부가 끌고 간다. 떠도는 유목민의 삶, 네이멍구 달리던 마차가 멈췄다. 초원 한가운데였다.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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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태양과 끝없이 이어진 사구,밤이 되면 은하수가 손에 잡힐 듯
1 낙타를 타고 사막을 둘러보는 관광객들. 낙타는 대여섯 마리를 한 줄로 이어 마부가 끌고 간다. 떠도는 유목민의 삶, 네이멍구 달리던 마차가 멈췄다. 초원 한가운데였다.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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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special] 네 개의 공간, 네 개의 감성…젊은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엿보다
사람을 말할 때 ‘겉과 속’이라는 표현을 쓴다. 그 사람의 한결같은 됨됨이를 일컫는 말이다. ‘스타일’이라는 관점에서 겉과 속은 그 사람의 외모 그리고 ‘집’을 말한다. 언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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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계절의 홈베이킹]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 같은 카페, 데미타스
요즘은 가로수길이나 홍대의 카페에 가면 뱅쇼를 만드는 카페를 종종 만날 수 있다. 그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곳은 부암동에 위치한 작은 카페 ‘데미타스’로 오래된 일본식 목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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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섬기며 배운다
1. 1년 예정으로 세계 봉사여행을 하고 있는 나병도·서정은 부부와 나윤빈·나윤송 형제가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에 있는 ‘다일 공동체’ 캄보디아 지부 앞마당에서 촬영에 임했다. 나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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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북카페] 영원한 이웃 ‘중화 문명’ 153개 키워드로 풀다
중국문명대시야 배아징대학교 중국전통문화연구중심 엮음, 김호림 외 옮김, 김영사, 전 4권 각 540쪽 안팎, 각권 3만5000원 “…진흙 한 덩어리로 당신을 빚고 또 나를 빚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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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송편은 빚을 때 기분이 참 좋지요!”
세월의 풍상이 그림처럼 스며든 대종택 사랑채. 도마 위에 송편을 찐 시루가 놓여 있다. 경북 안동 군자마을에 사는 사촌댁 할머니(76·본명 김귀숙)는 한가위를 며칠 앞둔 이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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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지은 기자의 톡·톡 토크] '왕의 남자' 감독 이준익
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. ‘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’는 말을 ‘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’로 바꿨다.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. 그의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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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곽대희 칼럼] 제임스 랑게 학설
예전에 부촌으로 손꼽히던 서울의 가회동 주민이 대거 강남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. 겨울이면 춥고 사생활 보장이 허술하기 때문에 집을 팔고 옮겨 간 것으로 안다. 이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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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軍,팔 자치정부 보복 공격
지난달 31일 발생한 헤브루 대학 폭탄공격 직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고 이에 맞서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대량보복을 선언하는 등 유혈사태가 격화